신협, 다문화가정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 6개월 연장
신협, 다문화가정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 6개월 연장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3.03.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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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 기간 올 8월 말까지, 대상자 금리 부담 대폭 낮춰
신협과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이 체결한 ‘다문화가정의 생활 안정 및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모습.(사진=신협)
신협과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이 체결한 ‘다문화가정의 생활 안정 및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모습.(사진=신협)

‘7대 포용금융’→‘8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로 확대 추진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신협중앙회가 고금리 및 물가 인상 등 어려워진 서민 가계를 돕기 위해 지난해 출시한 다문화가정 대상, 사회공헌 성격의 대출 상품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의 취급 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 

신협은 지난해 9월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녀 1인 이상을 둔 다문화 가구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사회공헌 성격의 금융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신협은 우리 사회 구성원 중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나 언어 및 문화적 차이,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자립을 지원해왔다.

신협은 당초 예정이던 대출 상품의 취급 기간을 올해 2월에서 8월 말까지로 늘려 고금리 및 물가 인상 등 어려워진 서민 가계를 돕는다. 금리는 연 5.5%로 이중 3.5%를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해 대상자의 금리 부담을 대폭 낮췄다. 공급 규모는 총 1,000억 원이다.

또한 신협은 지난 2018년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취임 이래, 고령화, 저출산, 고용위기, 금융 소외지역 증가 등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한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왔다. 작년 첫 선을 보인 다문화가정 지원을 통해 기존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8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로 확대해 신협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히 하고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다문화가정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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