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지하철 9호선 'LTE-R' 구축 사업 본격화
LG U+, 지하철 9호선 'LTE-R' 구축 사업 본격화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3.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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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수보고회에서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오른쪽), 서울시메트로9호선 배현근 대표이사(가운데), 국제통신공업 김종환 부사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착수보고회에서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오른쪽), 서울시메트로9호선 배현근 대표이사(가운데), 국제통신공업 김종환 부사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LG유플러스가 LTE-R 구축을 본격화한다. LG유플러스는 지하철 9호선에 LTE-R 구축을 본격화하는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LTE-R은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 환경에 최적화한 철도 통합 무선통신 시스템이다. TRS(주파수공용통신), VHF(초단파)와 같은 기존의 음성 위주 무선통신기술과 달리 음성·영상·데이터 서비스가 모두 가능한 LTE-R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연간 1억5천만 명이 넘는 수송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역사 및 차량기지, 관제센터에 LTE-R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 

이번 LTE-R 구축으로 9호선 1단계 구간 내 승객 안전 및 고객안전원의 관리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LTE-R의 끊임없는 영상신호를 통해 기관사는 역사 진입 400M 전방부터 승강장 화면을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스크린도어 주변의 이상 유무와 안전사고 징후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서울 지하철 LTE-R 사업의 전 노선을 수행해온 전문성을 인정받아 9호선 1단계 LTE-R 구축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면서 "컨소시엄간 긴밀한 협력으로 9호선만의 관제 및 승차 경험을 혁신하고, 향후 2~3단계 구간의 사업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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