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SH 2023’ 참가…유럽 ‘냉난방시장’ 공략
삼성전자, ‘ISH 2023’ 참가…유럽 ‘냉난방시장’ 공략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3.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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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S Mono R290, 환경친화적 자연 냉매 R290 적용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냉/난방공조 전시회 ISH 2023에서 디자인/성능/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아 ‘디자인 플러스’ 어워드를 수상한 ‘EHS Mono HT Quiet’ 제품.(사진=삼성전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냉/난방공조 전시회 ISH 2023에서 디자인/성능/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아 ‘디자인 플러스’ 어워드를 수상한 ‘EHS Mono HT Quiet’ 제품.(사진=삼성전자)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삼성전자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조 솔루션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그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이달 13일부터 17일(현지 시각)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냉/난방공조 전시회 ‘ISH 2023’에 참가한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ISH 2023에서 삼성전자는 약 489㎡(약 15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EHS Mono R290’와 ‘EHS Mono HT Quiet’ 등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EHS(Eco Heating System)’ 신제품을 선보인다. EHS 제품은 기존 보일러를 대체하는 공조시스템으로 냉난방은 물론 온수 공급까지 가능하다. 보일러 대비 이산화탄소를 적게 발생시켜 유럽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EHS Mono R290은 삼성 EHS 제품 중 처음으로 자연 냉매인 R290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R290 자연 냉매는 오존층 파괴지수(ODP)가 0,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으로 기존 R32 냉매 대비 훨씬 환경친화적이다.

삼성전자는 또한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효율(Seasonal Coefficient of Performance, SCOP)이 대폭 향상되고, 난방을 위한 최대 75℃의 고온수 공급이 가능하는 등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저소음 기술이 적용된 EHS Mono HT Quiet 제품도 소개한다. 최저 35dB(A) 수준으로 작동돼 ‘콰이어트 마크(Quiet Mark)’ 인증을 획득했으며, 영하 25℃의 극한에서도 100%의 난방성능을 구현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벽걸이형과 1Way·4Way 카세트형 무풍에어컨 라인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ISH 2023 냉난방공조 전시회에서 선보인 차별화된 제품을 비롯해 앞으로도 친환경, 고효율 냉매가 적용된 EHS 제품으로 유럽 냉난방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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