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에 연구비 지원
현대건설,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에 연구비 지원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3.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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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현대건설-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메타버스 산학협력 협약식 사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메타버스 산학협력 협약식 사진. (사진=현대건설)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현대건설이 메타버스 산업 고도화 지원을 위해 나섰다. 현대건설은 13일 창립75주년 기념으로 한정 발행한 NFT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부에 앞선 지난 7일, 양 기관은 고도화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기술 확보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건설이 기부한 금액(총 31만 3000클레이)은 메타버스 연구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산업 연계 메타버스 사업화 공동 연구 △메타버스 특화 R&D 과제 발굴 및 협력 지원 △메타버스 분야 선도 인력 양성 등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인문·기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서비스 기획·개발·사업화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수준의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현대건설은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가상융합공간 비즈니스 모델 도출 및 파일럿 프로젝트 실행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는 등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은 “현대건설과의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실제 건설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연구·개발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과 서강대학교의 기술 및 역량을 활용해 가상세계에 실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며, 이번 협력이 혁신적인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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