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신약, ‘탈모·손발톱무좀 치료제’ 국내 독점판매 계약 체결
JW신약, ‘탈모·손발톱무좀 치료제’ 국내 독점판매 계약 체결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3.03.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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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피부질환 치료제 시장서 경쟁력 강화…라인업 구축
김용관 JW신약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연희 갈더마코리아 대표이사가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JW신약)
김용관 JW신약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연희 갈더마코리아 대표이사가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JW신약)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JW신약은 갈더마코리아와 탈모치료제 ‘엘-크라넬알파액(성분명 알파트라디올)’, 손발톱 무좀치료제 ‘로세릴네일라카(성분명 아모롤핀)’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JW신약은 이번 계약에 따라 갈더마코리아의 엘-크라넬알파액과 로세릴네일라카의 국내 영업/마케팅을 전담한다. 

JW신약은 엘-크라넬알파액은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겐성 탈모치료제로 탈모의 원인인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3중으로 억제해 모발 손실을 최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터로 두피에 쉽게 도포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안드로겐성 탈모 여성환자 5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 엘-크라넬알파액 도포 8개월 뒤 모발 수는 9.8% 늘었으며 모발 굵기는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상 참가자 중 80% 이상이 ‘바르기 쉽고 두피와 머리카락에 끈적거리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로세릴네일라카는 갈더마코리아가 지난 1999년 국내에 출시한 첫 번째 제품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손발톱 무좀(조갑진균증) 국소 치료제다. 

JW신약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국내 피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용관 JW신약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을 입증받은 갈더마 제품 도입으로 기존 자체 생산 의약품과 함께 보다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클리닉 시장에서의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갈더마 제품을 블록버스터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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