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영등포복합청사’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캠코, ‘영등포복합청사’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3.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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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복합청사 행복주택(사진=캠코)
영등포복합청사 행복주택(사진=캠코)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국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나선다. 캠코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 121-103’에 위치한 ‘나라키움 영등포복합청사’ 내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에 대한 2차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나라키움 영등포복합청사’는, 캠코가 서울 도심에 위치한 ‘영등포구·동작구 선거관리위원회’ 노후 청사를 신축한 것으로 연면적 5,996㎡,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며, 신청사와 근린생활시설, 공공임대주택으로 나누어 사용된다.

공공임대주택 입주 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학생(재학 또는 취업준비생), 청년(만 19세~39세), 고령자(만 65세 이상)에 해당하는 무주택자·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세부 자격요건은 입주 대상별 소득과 자산 보유 기준 등이 다르므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행복주택의 공급호수는 총 63세대이며, 금번 모집 대상은 지난 1월 최초 입주자 모집에 따른 잔여분인 총 38세대이다. 각 세대의 전용면적은 19㎡∼29㎡으로 총 7개 주택 타입으로 구성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계속 거주를 희망하는 경우 관계법령에서 정한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사람에 한해 최대 거주기간(대학생·청년계층 6년, 고령자계층 20년) 범위 내 2년 단위로 계약갱신이 가능하다.

신청자 모집 접수는 이달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이며, 6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계약체결을 거쳐, 오는 7월 입주 예정이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도심 내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해 입주자 편익을 제고하고, 나아가 청년‧고령층의 주거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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