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김인하 기자] KT&G가 친환경 뷰티 분야의 창업지원을 강화한다. KT&G는 ‘2023 KT&G 상상마당 코코챌린지(Korea Cosmetics Challenge)’ 공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상상마당 부산의 창업지원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공모주제는 자연 유래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뷰티 브랜드 및 제품으로 스킨, 헤어, 바디, 메이크업 제품이다.
모집은 ‘비기너’와 ‘챌린저’로 나뉘어 진행된다. 비기너는 친환경 뷰티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 단위로 응모 할 수 있다. 챌린저는 창업 5년 이내의 화장품책임판매업자이면서 중소벤처기업부 기준 소기업이 대상이다.
KT&G는 서류심사, 포트폴리오 심사, 멘토링 캠프 및 최종 PT발표 순서로 공정한 선발을 진행한다. 선발기준은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주제부합성 등이며, 비기너 2팀, 챌린저 1팀 총 3팀을 최종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오늘부터 4월 12일까지로 상상마당 홈페이지에 안내되는 이메일 주소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수상팀은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모코스와의 협업을 통해 팀별 2,000만원 상당의 제품 개발 및 제작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상상마당 부산에서 열리는 페스티벌과 연계한 오프라인 홍보부스 운영 등 마케팅 해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KT&G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코코챌린지는 수상팀 제품 출고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뷰티 스타트업의 성장에 기여해왔다”라며, “이번 공모는 최종 선발팀 확대와 제품 마케팅 후속 지원을 강화한 만큼 뷰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