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남원시지회(지회장 곽철곤)는 3월 16일 양림단지 내에 소재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500여명의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2부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1부에는 경로당 관련 사항을 사례중심으로 교육했으며, 2부에서는 최경식 남원시장이 남원시의 노인복지 시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철곤 지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되었던 경로당 운영 제한이 해제되면서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다시 웃음소리가 넘쳐나게 되어 행복하다”며 “오늘 경로당 회장님들의 건강한 모습을 뵈어 매우 반갑다”고 인사했다.
이어 “올해 관내 495개 모든 경로당에 인터넷 와이파이 설치 및 IPTV기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완료되면 인터넷방송을 통해 경로당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국·도정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디지털시대에 걸맞은 경로당으로 변모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40여 년간 사용해온 현 지회 건물을 철거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사용하기 편리한 1000㎡ 규모 사업비 43억원의 지회 건물을 2024년에 신축해 회원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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