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담양군지회(지회장 박종대)는 3월 16일 지회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제22회 담양군노인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 13명에게 총 585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생은 담양읍 2명, 각 면 1명으로, 이 날 조선대학교 홍다희 학생 등 총 13명에게 각각 45만원을 전달했다.
담양군노인장학회는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면학을 도와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함을 목적으로, 2001년 9월 20일 송안 국승준 회장님의 발의로 정관과 운영세칙을 마련해 발족했다.
장학회는 초대이사장인 국승준 지회장 이후 현재까지 군비 지원금 1억2000만원, 뜻있는 지역 인사의 기탁금 6000만원, 지회 운영비를 절감한 1억 6400만원 등 총 3억 4400만원을 장학 기금으로 적립했다.
장학금은 기금의 이자로 2002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누계 장학생 308명에게 1억 520만원을 지급했다.
이날 박종대 지회장은 “담양군노인장학회의 장학생 여러분께서는 학생 본연의 임무인 공부에 전념해 향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담양의 훌륭한 인재가 되어 주시길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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