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임직원 재능기부 ‘시각장애아동 음성도서’ 25권 전달
롯데홈쇼핑, 임직원 재능기부 ‘시각장애아동 음성도서’ 25권 전달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3.20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도 이용 가능
(앞줄 왼쪽 두번째) 한국장애인재단 김지우 사무총장,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국립서울맹학교 조양숙 교장, 롯데홈쇼핑 이동규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사진=롯데홈쇼핑)
(앞줄 왼쪽 두번째) 한국장애인재단 김지우 사무총장,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국립서울맹학교 조양숙 교장, 롯데홈쇼핑 이동규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사진=롯데홈쇼핑)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임직원 재능기부로 탄생한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음성도서를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 쇼호스트 등 방송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녹음된 25권은 초등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진로탐색, 직업 추천에 관한 도서를 이해하기 쉽고 완성도 높은 음성도서로 제작했다. 이날 전달된 음성도서는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등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시각장애 아동들이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업(業)의 특성을 활용해 7년째 지속하고 있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장애로 인해 학습에 제약이 많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교과서 수록도서를 중심으로 음성도서를 제작하고 있다. 쇼호스트, 음악감독 등 방송 전문가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165권의 도서를 녹음, 음성도서 4,400세트를 제작해 복지시설 1,700여 곳에 기증했다. 향후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 격차 해소는 물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시각장애 아동의 문화 접근성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홈쇼핑의 전문 방송 인력을 활용한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 아동들이 학습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이동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한국장애인재단 김지우 사무총장, 서울맹학교 조양숙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