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일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교수
-위암 발병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위암의 선행 질환으로 보는 ‘위축성위염’이나 위의 점막이 장의 점막처럼 변하는 ‘장상피화생’, ‘이형성’ 등이 있으면 정기적으로 상부위장관내시경 검사를 받고 위의 상태를 추적 관찰해야 한다. 정기검진을 통해 위암을 조기에 발견한다면 90% 이상은 완치가 가능하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요령은?
“잘못된 식습관은 위암 발병의 큰 원인 중 하나이므로 반드시 식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짜게 먹지 말고 질산염, 아질산염이 많은 훈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이 풍부한 신선한 야채와 과일 섭취도 신경 써야 한다. 금연도 중요하다. 비흡연자보다 흡연자의 위암 발생 위험도가 2~3배 높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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