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망사고는 줄어들어
올해 상반기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노인 교통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말까지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가 68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57건에 비해 4.1%(27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노인 교통사망사고는 64명으로 지난해 83명보다 22.8%(19명) 감소했다.
노인 사망사고의 사고 유형별로는 차 대 보행자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36명으로 전체의 43.4%를 차지했으며 오토바이 사고에 의한 사망자가 35.7%, 농기계 사고에 의한 사망자가 12% 등으로 나타났다.
충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고령화 현상으로 노인 교통사고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노인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안전모와 야광모자, 야광조끼 등 안전용품을 배부하고 무단횡단이 잦은 지점에 대해서는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노인 안전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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