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날씨 정보 활용, 네이버에 ‘날씨’만 검색해도 돼요
스마트폰 날씨 정보 활용, 네이버에 ‘날씨’만 검색해도 돼요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3.04.03 11:20
  • 호수 8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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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확인을 위해선 ‘날씨날씨’(왼쪽) 등 전용 어플을 사용하거나 네이버·다음에서 ‘날씨’만 검색해도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날씨 확인을 위해선 ‘날씨날씨’(왼쪽) 등 전용 어플을 사용하거나 네이버·다음에서 ‘날씨’만 검색해도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기온부터 강수량 등 정보 한눈에… 최대 10일치 예보까지 확인 가능

‘날씨날씨’ 등 앱 설치하면 터치 한 번에 끝… 편차 커 수시로 살펴야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봄의 전령사인 봄꽃이 속속 피어나면서 나들이를 나서는 어르신들도 많아지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마스크에서 벗어나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게 됐지만 또 하나 복병이 남아 있다. 비와 미세먼지다. 모처럼 먼 길을 나서려고 하는데 비가 예정돼 있거나 미세먼지가 최악이면 꽃 구경은커녕 건강마저 해칠 수 있다. 일기예보 안내전화(131)를 이용하거나 뉴스를 통해서 날씨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마트폰만 있으면 보다 손쉽게  일주일치 날씨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네이버’, ‘다음’에 접속해 검색창에 ‘날씨’를 입력하는 것이다. 이때 필히 참고해야 할 점은 ‘날씨’를 검색해 나온 날씨 화면에서 ‘지역명’ 옆 ‘내위치’를 눌러주는 것이다. 

사전에 위치 정보 사용 설정에 동의했다면 바로 해당 지역의 날씨가 검색된다. 만약에 서울 중랑구 면목2동에 머무는 사람이 ‘날씨’를 입력하면 ‘중랑구 면목2동’의 현재 날씨가 바로 나온다.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 위치한 사람이 ‘날씨’를 누르면 마찬가지로 ‘사하구 괴정동’의 현재 날씨를 볼 수 있다. 

반대로 위치 정보 사용 설정에 동의하지 않으면 다른 지역의 날씨가 검색이 되기도 한다. 가령 중랑구 면목2동에 머무는 사람이 날씨를 입력했는데 인근 노원구나 광진구 날씨 등이 나올 수도 있다. 이때 지역명 옆에 ‘내위치’를 눌러주면 된다. 위치정보 사용에 동의하지 않은 경우에는 ‘현재 위치 정보를 사용하고자 합니다’라는 팝업창이 뜨는데 여기서 ‘동의’를 눌러주면 현재 머물고 있는 지역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

확인할 수 있는 날씨 정보도 다양하다. 기온을 비롯해 ‘강수’, ‘바람’, ‘습도’ 등 탭을 눌러보면 각각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당일 날씨뿐만 아니라 최대 10일치 예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요즘 들어 날씨만큼이나 중요한 미세먼지도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날씨’를 검색해 나온 화면 바로 아래에 해당 지역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자외선’ 등의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탭을 누르면 해당 지역의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방법으로 타지역 날씨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남 여수에 사는 어르신이 서울 여의도 벚꽃축제를 가기 위해 서울 날씨를 확인하려 한다고 하자. 이때 네이버‧다음 검색창에 ‘여의도 날씨’를 입력하면 된다. 그럼 바로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기온, 강수량, 미세먼지 등을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10일 전부터 확인이 가능하지만 수시로 날씨가 변경될 수 있어 출발 전날까지 틈틈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매번 일일이 검색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날씨 어플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날씨 어플은 위치 정보 사용 설정에 동의했을 경우 앱에 접속하기만 하면 현재 자신이 위치한 지역의 날씨 정보를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어플의 종류도 다양하다. 구글플레이 등 앱스토어에 접속해 상단 검색창에 ‘날씨’를 입력해 검색하면 모든 날씨 어플이 나오는데 이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설치하면 된다. 

대표적인 날씨 어플이 국내기업에서 개발한 ‘날씨날씨’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선 먼저 구글플레이에서 ‘날씨날씨’를 검색해 설치한다. 앱에 처음 접속하면 역시 현재 위치 정보 사용 동의를 묻는 창이 뜨는데 동의 버튼을 꼭 눌러줘야 한다.

이후 첫 화면에서는 자신이 현재 위치한 지역의 기온과 대기 상태 등이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특히 현재 날씨를 알록달록한 그래픽으로 직관적으로 표현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날씨 확인이 가능하다. 최대 15일까지 예보를 확인 가능한 점도 큰 장점이다. 또 우측 상단에 ‘+’버튼을 눌러 자주 가는 지역, 방문 예정인 지역 등을 추가하면 해당 지역 날씨도 언제든지 살펴볼 수 있다.

배성호 기자 bsh@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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