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릴레이 꽃축제 열린다
부천, 릴레이 꽃축제 열린다
  • 관리자
  • 승인 2006.08.2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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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완연한 4월, 부천시가 다양한 꽃축제를 준비하며 상춘객 맞이 채비에 한창이다.

 

이번 꽃축제는 4월 9일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를 시작으로 도당산 벚꽃 축제〈사진〉, 자연생태박물관 튤립전시회, 부천 장미원 장미축제 등 부천 이곳저곳에서 꽃 축제 릴레이를 펼친다.
부천시의 봄은 원미구 춘의동 봄동산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다. 4월이면 원미산 북쪽 능선을 따라 진달래가 가득 피어나 매년마다 진달래꽃 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4월 9일부터 진달래꽃이 질 때까지 진행되며, 원미산 자락을 따라 여기저기 핀 진달래꽃 군락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중에는 라틴댄스 공연 및 유진박 초청공연, 시민참여행사, 전시회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는 4월, 부천의 도당벚꽃 동산은 30~50년생 벚나무들이 1.8㎞의 환상적인 벚꽃 길을 연출한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시기인 4월 15~16일에는 제8회 도당산 벚꽃축제가 도당산 벚꽃동산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노랑, 빨강, 초록 등 6가지 빛깔의 조명을 설치해 벚꽃들을 더욱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행사 중에는 주민노래자랑, 페이스페인팅, 어린이사생대회,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15일부터는 원미구 춘의동에 있는 자연생태박물관에서 튤립전시회도 열린다. 5월 7일까지 열리는 튤립전시회는 부천시의 최대 볼거리 중 하나로 7만5,000여 본의 다양한 품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회가 끝나면 튤립 구근도 무료로 나누어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 도라 극단을 초청해 인형극을 선보이고, 전통짚풀공예교실 등의 문화체험장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5월 중순에는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에서 장미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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