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 문화동 청운경로당 개소식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 문화동 청운경로당 개소식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5.1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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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지회가 청운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충주시지회가 청운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 뒷줄 오른쪽 5번째부터 조길형 시장, 이상희 지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5월 2일 문화동 청운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시의회 의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종필 도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으며, 이상희 지회장, 청운경로당 임길자 회장과 조병진 총무, 회원 26명 등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특히, 청운경로당의 개소식은 김시옥 통장의 오랜 노력이 맞은 결실로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 

김시옥 통장은 경로당이 없어 아쉬워 하는 어르신들을 자신의 집으로 수시로 초대했고. 김 통장의 집은 어르신들이 모여 얘기도 나누며 노년을 즐기는 사랑방이 되었다. 

이에 감동한 어르신들은 힘을 모아 자체적으로 자금을 모아 1320만원을 기탁했고, 이로 인해 8년 만에 청운경로당이 개소하게 됐다. 

청운경로당은 대지 179㎡ 건축 연면적 84.21㎡의 규모로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면적인 리모델링으로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경로당으로 재탄생했다. 회원은 현재 여성 16명, 남성 12명으로 총 28명이다.

임길자 경로당회장은 “관내에서 최고의 경로당으로 재탄생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준 김시옥 통장님과 수고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과 화합하여 즐거운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희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만병의 근원은 우울감이니, 경로당에 자주 모여 서로 안부를 묻고 대화하면서 외로움을 해소하고, 경로당 프로그램 통해 즐겁고 행복한 노년 생활을 경로당에서 즐기시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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