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남 서산시지회, ‘추억의 포토북’을 만든 하루
대한노인회 충남 서산시지회, ‘추억의 포토북’을 만든 하루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5.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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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지회가 ‘추억의 포토북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서산시지회가 ‘추억의 포토북 만들기’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서산시지회(지회장 우종재)는 5월 4일 충남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이원균)와 연계해 성연면 골드클래스아파트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억의 포토북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옛날 교복을 입고, 가슴에 이름표를 달고 서로 이름을 연신 불러주며, “하하호호” 여고생처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사진사의 주문에 따라 경로당 앞 잔디밭에서 기타를 메고 노래도 부르고, 잔디밭에 누워 꽃받침을 하는 어르신들의 표정이 모델처럼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경로당 안에서는 색종이로 비행기를 접어 하늘로 날려도 보고, 리듬악기로 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연주하면서 즐겁게 사진 촬영을 했다. 

한 어르신은 “교복을 입어보지 못해 지나가는 학생만 봐도 부러웠는데, 오늘 교복을 입고 우리 경로당 회원들과 사진을 찍으니 그동안의 서러움이 모두 없어졌다”며 “회원들과 함께 평생의 추억을 선물해주신 지회장님과 광역지원센터 관계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종재 지회장은 “이번 포토북 촬영은 가장 젊은 오늘의 우리를 추억하는 소중한 선물이기에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께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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