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지회장 윤해원) 소속 행복봉사단(단장 김창현)은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타 봉사단의 모범이 되고 있다.
남양주시지회는 2023년 기존 12개 봉사단과 신규 3개 봉사단을 더해 총 15개의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행복봉사단은 행복주택경로당 회원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금년에 노인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봉사단은 경로당 주변의 다산역 지하철 공사로 먼지로 뒤덮힌 버스정류장과 인근놀이터를 깨끗하게 닦고,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버린 쓰레기들을 수거, 분리하는 등 정화활동을 월 2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 안에 수선실을 마련하여 재봉수선에 재능을 가지고 있는 양순옥 회원이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들과 회원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옷 수선을 해주고 있다.
경로당 마당에 각종 채소들을 재배해 손질한 후 어려운 이웃과 어린이집에 기부도 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판매하여 벌여 들인 수입으로 경로당운영에 활용을 하고 있다.
회원들을 회비로 한국나눔연맹에 가입해 잠비아 나라의 마네파, 트위기 두 어린이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김창현 단장은 “회원들과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었는데, 올해 노인자원봉사 활동으로 폭넓은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회원들이 더욱 보람을 느끼고 활력이 되고 있다”며 “ 앞으로도 단원들과 힘을 합쳐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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