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 제3회 실버 가요제 성황리에 마쳐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 제3회 실버 가요제 성황리에 마쳐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5.1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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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지회가 제3회실버가요제를 개최했다.
충주시지회가 제3회 실버가요제를 개최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지회장이상희)는 한국향토음악인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5월 9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제3회 실버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과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해 가요한마당 잔치로 성황리에 치렀다.

가요제에는 충주시 관내 25개 읍면동에서 65세이상 어르신 14명이 최종 출연해 그간에 쌓아온 기량을 발휘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진행자 송명정의 사회로 초대가수 백세인생을 부른 이애란을 비롯하여 이소나, 박원예, 미령, 민경애, 배금, 엄지, 혜경, 김정희의 색소폰, 고고장구, 민요, CCS충북방송 합창단, 지난 대회 대상 수상자인 이웅미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열띤 경연 결과, 대상은 '님이여'를 부른 수안보면의 김대식(남,79)씨가 차지해 상금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으며, 충청북도 실버가요제 충주시 대표 출전권을 받았다.

금상에는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부른 노은면 김순이(여,66)씨,

은상은 '터미널'을 부른 문화동 박경화(여,73)씨, 

동상은 '숨어우는 바람소리‘를 부른 앙성면 남은자(여,76)씨, 

장려상은 ‘항구의 남자’를 부른 신니면 이창미(여,66)씨와 ‘일소일소 일로일로’를 부른 교현2동 임종대(남,70)씨가 받았다 

인기상에는‘누이’를 부른 연수동 남경순(여,87)씨와 ‘달래강’을 부른 소태면 허용회(남,79)씨, 

행복상에 ‘미워하지않으리’를 부른 교현 안림동 전순천(남,78)씨, ‘새타령’을 부른 살미면 김영자(여,69)씨, ‘허무한 마음’을 부른 동량면 이용식(남,80세)씨, ‘사랑은 나비인가’를 부른 교현 안림동 정창섭(남,71)씨, ‘숙향아’를 부른 연수동 김해수(남,77)씨, ‘개나리처녀’를 부른 중앙탑면 맹석분(여,74)씨가 차지했다. 

이상희 지회장은 “해를 거듭하면서 참가자들이 실력이 향상되고, 대회 분위기를 잘 이끌어 주셔서 놀랍다”며 “우리 지회에서는 앞으로 어르신들의 더 나은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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