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구비율 32%… 고독사 방지에도 힘쓰기로
강원 평창군은 5월 10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중강당에서 ‘복지 사각지대 제로(ZERO)화’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평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언문을 발표했다.
평창군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4만명 중 32%인 1만3000명으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80세 이상 노인 인구는 총 3400여명이다.
이날 선포식은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이뤄나가기 위한 평창군의 추진 사업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평창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인적 안전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주민의 복지 역량을 늘리고 읍면 단위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선포식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이라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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