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사회서비스 컨소시엄 발족
전국 10개 사회서비스 컨소시엄 발족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3.05.15 15:12
  • 호수 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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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간 연합, 노인·장애인 등에 통합서비스 제공

충남에선 ‘홍성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을 대표기관으로 ‘꿈이자라는뜰’, ‘새론가족심리상담센터’, ‘브레인퍼즐 아동청소년발달센터’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노인과 발달장애인, 이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꿈이자라는뜰은 돌봄농장, 치유농장을 운영해 통합돌봄 케어팜 서비스를 실시하는 기관으로, 다른 기관들과 연합해 공동교육과 행사를 진행해 비용을 절감하고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충남 컨소시엄을 비롯해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 사업’에 지원한 컨소시엄 19곳 중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 사업은 지자체와 사회적 기업, 대학 등 공급 주체가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노인과 장애인, 청년 등 대상자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서울 등 10개 시·도에서 5월부터 서비스 제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과 대전, 울산은 중장년 고위험군, 경증 치매노인, 돌봄이 필요한 퇴원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문화 가정과 농촌 지역이 많은 충남과 전남, 강원도는 노인과 이주민 등을 지원한다. 

서울은 바우처를 활용한 생활지원 서비스, 경기도와 경남은 자립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도 사회서비스원이 민간의 사회서비스 제공자를 육성‧지원하는데 적극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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