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영동군지회(지회장 양무웅)의 경로당 여가문화 프로그램 임순희 강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서 감사편지와 카네이션을 받았다.
임순희 강사는 양강면 남전1(여) 경로당을 방문해 1시간의 수업을 마친 후, 다음 경로당으로 이동하려는 순간 어르신들의 부름에 멈췄고 어르신들은 스승의 날이라며 “우리 어르신들의 성의입니다”라며 꽃바구니와 손편지를 전달했다.
어르신들이 전달한 손편지에는 ‘항상 우리 어르신들에게 행복과 활력 건강과 웃음꽃을 날마다 전해 주시는 선생님, 초등학교 때 소풍 가는 날 기다리듯 수업을 기다린다’는 내용이었다.
임 강사는 “여가문화 강사로 활동한지 어언 9년, 오늘과 같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받을 때 강사로서의 보람을 느낀다”며 “경로당 수업을 갈때마다 어르신들을 만난다는 설렘을 안고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양무웅 지회장은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여가문화 강사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개발을 독려하며, 경로당 어르신들의 말벗이자 동행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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