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양평군지회, 제6회 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 개최
대한노인회 경기 양평군지회, 제6회 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 개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5.18 0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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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군수, 김용녕 지회장에게 선수선서를 하고 있다
양평군지회가 제6회 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전진선 군수, 김용녕 지회장에게 선수선서를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는 5월 16일 양평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제6회 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양평군그라운드골프협회장인 김용녕 지회장을 비롯해 선수 168명과 운영요원 및 회원 82명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선수들의 뭉쳐있는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개회식전에 양평국학기공협회 이린자 부회장의 시범에 따라 몸풀기 체조를 했다.

조찬희 경기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유일철 심판위원장의 경기규정 안내에 따라 대회는 시작됐다. 

김용녕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노인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도모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그라운드골프를 비롯한 생활체육운동을 꾸준히 하자. 오늘 모쪼록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대회사에서 “젊은이들보다 자신감 넘치고 목소리가 활기차며 건강관리를 잘하시는 노인회원들을 만나니 기를 받는다. 노인의 건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며 “오늘 각 읍면의 노인회원들이 함께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장이므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서로 응원하는 기쁜 날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행사개최를 위한 지회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였다. 

윤순옥 군의장은 “의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더욱 꼼꼼히 챙기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어르신들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박수복, 신춘자 선수의 선서와 군수, 의장, 지회장 등 내빈의 시타에 이어 관내 14개 팀에서 각 12명씩 출전한 168명의 선수들이 각자 팀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루었다. 경기는 오전 9시에서 오후4시까지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열띤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484타를 기록한 양평팀이 차지하여 우승트로피와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준우승은 청운팀, 3위는 옥천팀이 차지해 각각의 트로피와 상금 20만원, 10만원을 받았다. 

단체전 시상모습. 사진 우측 2번째 최고령 오능환 선수, 3번째 김용녕 지회장, 5번째가 단체우승한 양평팀의 조찬희 분회장
단체전 시상모습. 사진 우측 2번째 최고령 오능환 선수, 3번째 김용녕 지회장, 5번째가 단체우승한 양평팀의 조찬희 분회장

개인전 1위의 영예는 양평클럽의 김영업 선수(33타)가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 10만원을 받았다. 2위 이기환, 3위 임병천 선수가 각각 트로피와 상금 7만원과 5만원을 받으며 입상의 기쁨을 만끽하였다. 

특별상은 92세 고령에도 백세시대의 건강관리에 솔선수범해온 개군팀의 허정숙(32년생) 선수로, 다음대회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출전하여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어 달라는 축원과 함께 김용녕 지회장으로부터 장수상을 받아 모두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전년도 장수상 수상자인 양평팀의 오능환 선수는 올해도 대회에 출전해 노익장을 과시하며 후배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양평군지회가 제6회 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환영사하는 김용녕 지회장.
환영사하는 김용녕 지회장.

 

내빈들의 시타 모습.
내빈들의 시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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