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수원시 팔달구지회(지회장 이병학)는 5월 18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80여명과 함께 세종 지역으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문화탐방은 노인사회활동사업에 참여 하시는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코자 마련된 자리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재개되었다.
첫 번째 탐방지는 세종 뒤웅박 고을로, 이곳은 우리나라 장류문화 및 장류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자산의 가치와 의미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보존하고자 설립된 곳이다.
전통 장류 문화를 그대로 이어 받고 있어, 어르신들은 고추장·된장 담그는 법, 옛 선조들의 다양한 항아리 사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장소는 2020년에 설립된 국립세종식물원으로 기후 및 식생대별 수목유전 자원의 보존 및 자원화를 위한 국가 수목원 확충계획에 따라 설립된 식물원이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식물교육을 체험하고, 예쁘게 꾸며진 정원을 관람하며 새로운 경험을 통해 견문과 식견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탐방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갑갑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자연 속에서 편안한 하루를 보내니 가슴이 뻥하니 뚫리고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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