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임실군지회(지회장 이강년)는 5월 24일 임실군 공설운동장에서 ‘제25회 지리산권 영·호남 친선 노인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지리산권 친선 게이트볼대회는 영·호남 12개 시·군의 친선 도모와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 확대를 위해 1997년부터 열어오고 있다.
임실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남 지역에서는 거창군·진주시·남해군·하동군·함양군·산청군지회, 전남 지역에서는 광양시·순천시·구례군지회, 전북 지역에서는 남원시·임실군·순창군지회로 12개 시군지회 모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이민숙 임실 부군수, 정일윤 군의회 부의장, 군의회 의원 등 내빈과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 김두봉 전북연합회장, 12개시군지회 회장과 선수 총 24개 팀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년 임실군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의 이 뜻깊은 대회를 통해 평소 연마하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모든 이들이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숙 임실 부군수는 환영사에서 “임실군에서는 노인일자리, 맞춤돌봄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일윤 군의회 부의장,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 김두봉 전북연합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열띤 경기 결과, 1위는 거창군지회, 준우승은 진주시지회, 공동 3위는 함양군지회 A팀과 B팀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임실군지회 관촌팀, 신평팀, 진주시지회 B팀, 거창군지회 A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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