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드림하우스’ 추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새마을금고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 보호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에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G드림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한 기부금 3억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MG드림하우스’는 노후된 아동/청소년 그룹홈의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보호아동/청소년의 교육 및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미래세대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전국 새마을금고가 함께 협업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는 사회공헌 모델로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노후된 그룹홈의 시설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 이후, 각 그룹홈과 일대일 결연을 맺은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가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및 생활 지원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수혜 대상인 그룹홈은 교육 및 문화 격차가 큰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지난 2년 간 동 사업을 통해 지원된 그룹홈은 총 16개로, 올해 사업을 통해 10개의 그룹홈에 추가 지원이 이루어진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전국에 보유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성 있는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에서 공동 돌봄 인프라를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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