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전 행정력 집중
경상북도는 지난달 24일부터 도내 전역에 실시되고 있는 긴급지원 복지제도와 관련해 사회안전망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갑자기 위기상황에 처한 이들이 전화 한 통화로 긴급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콜센터를 연중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나 이웃이 있을 시 지역번호 없이 129번만 누르면 긴급복지지원담당 공무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지원 후처리로 어려움을 처리해 준다.
최근 접수처리 된 고령군 다사면 거주 이모(63세·남)씨의 경우 화물트럭 운전 중 갑작스런 뇌경색으로 사경을 헤매던 중 병원비 과다로 어려움에 처해 긴급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고령군 긴급지원담당공무원이 신속하게 방문해 상담한 결과 가족이 없고 경제적 위기상황이라고 판단, 1개월간의 생계비 25만원 지원했고 앞으로 3백만원 한도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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