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10년까지 3조4천억원 투입키로
복지부, 2010년까지 3조4천억원 투입키로
  • null
  • 승인 2006.08.17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건강증진 종합 계획 확정

최근 국가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계획인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이 발표된 데 이어, 국가 공공보건 프로그램 운영계획에 해당하는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이 발표됐다.


이번 종합계획은 2010년까지의 국민건강증진사업의 목표와 연차별 사업계획, 예산투입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 동안 체계적이지 않다는 비판을 받아 온 건강증진 사업을 일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종합계획은 ‘온 국민이 함께 하는 건강세상’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형평성 제고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건강수명을 10년까지 72세로 연장하는 등 172개의 목표지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108개의 세부 과제를 연결함으로써 체계적인 성과관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동 세부과제 수행에 총 3조3,713억원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노동부, 교육부 등 관련부처 및 148개 건강증진관련 학회 등 민·관의 역량을 총집결하고, 100여 회의 포럼 및 회의을 통해 의견수렴을 실시하는 등 건강증진사업 추진주체의 공감대를 확산해 온 수립 과정 자체도 큰 성과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종합계획이 충실히 시행될 수 있도록 내년도 중에 건강증진사업의 평가 틀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연차적으로 수정·보완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선 기자 dreamsun@n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