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화성시지회(지회장 박학순) 소속 동탄5동 행복마을푸르지오경로당(회장 김인배)는 경로당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수업, 큐브, 바둑교실, 붓글씨수업 등을 하고 있어 화제다.
게시판에는 경로당 회원들이 조로 나누어 요일마다 가르치는 담당선생님의 이름이 적혀 있고, 수업이 끝난 후에는 회원들이 강평회로 하루 수업을 마무리하면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더 사랑하며, 경로당에 아이들을 많이 올 수 있게 할까?” 하는 주제로 회의를 한다.
특히, 각 과목을 맡은 선생님들은 재능기부를 하면서 “왕년의 나 자신들을 돌아본다”며, 좋은 수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인배 경로당회장은 “회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방과후학습과 돌봄교실을 하면서 많이 건강해졌다”며 “경로당이 웃음꽃이 피어 회원과 주민들이 경로당에 오면 편히 쉴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매주 봉사활동으로 멋진 인생을 살고 있다. 어린이들이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