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두피·모발 관리법
장마철 두피·모발 관리법
  • 관리자
  • 승인 2006.08.3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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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은 일년 중 가장 고온다습한 시기이기 때문에 샴푸 후 두피와 모발을 잘 건조시키지 않으면 박테리아균 번식으로 곰팡내가 날 수 있고 비듬과 탈모가 심해진다.

 

또 장마철은 헤어스타일 손질도 골치다. 특히 곱슬머리는 장마철 습기 때문에 더욱 곱슬거리거나 붕 떠서 부시시해 보이기 쉽다.

 

‘아인스인터내셔날(주)’가 장마철 모발과 두피 건강을 위한 올바른 드라이어 사용법과 곱슬머리 손질법을 제안한다.

◇장마철 건강한 두피와 모발 관리


고온다습한 장마철은 비듬균이 번식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이므로, 샴푸 후 두피를 완전히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장마철에 가장 피해야 할 것은 머리가 젖은 채로 잠자리에 드는 것. 베개와 닿는 부위가 마르지 않으면 적당한 습기와 온도를 제공해 비듬균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녁에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를 헤어드라이어나 선풍기를 이용, 완전히 건조시키고 베갯잇도 햇볕이 있을 때, 자주 살균소독해 준다.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한 올바른 드라이어 사용법


모발 건조시에는 모근 쪽 두피부터 말린 후 바깥쪽으로 바람을 쐬어 건조시킨다. 모발 손상과 부스스 함을 막기 위해 처음엔 뜨거운 열로 습기를 날리고, 어느 정도 건조된 후부터는 습기가 남아있지 않을 때까지 냉풍으로 마무리 건조를 시킨다.


스타일링을 할 때에는 브러쉬로 머리카락을 말거나 펴서 강한 열로 모근쪽을 쐬어 스타일링한 후, 빗을 만 상태에서 곧바로 드라이어의 냉풍버튼으로 전환해 찬바람으로 식힌 후 빗을 빼 주면 스타일이 자연스럽고 더 오래 유지된다.

◇장마철 곱슬머리 손질법


곱슬머리는 샴푸 후 바로 외출하면 습기 때문에 부스스하게 뜰 수가 있다.

 

따라서 저녁 때 감고 충분히 건조시킨 후 잠자리에 들어 곱슬머리를 차분히 가라앉히고, 아침 손질 전에 헤어로션을 손가락 끝에 묻혀 쭉쭉 펴주듯이 발라 스타일링하면 모발 건강과 스타일이 오래 유지된다.

 

잠자기 직전에 모발에 영양제를 바르는 것은 가급적 피한다. 잠자는 동안 얼굴에 닿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거나, 두피의 유분이 지나치게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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