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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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승인 2009.10.16 16:36
  • 호수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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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섭 전 익산지회장, 경로당에 1천만원 쾌척
김진섭(89) 전 대한노인회 익산지회장은 고향인 익산시 용제동 배못 경로당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진섭 전 회장 부부는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장남인 형수(61)씨와 지내면서 항상 고향과 친구, 후배들을 생각하며 틈틈이 모은 돈을 경로당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김진섭 전 익산지회장은 이리 공립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농조 재무과장, 팔봉농협장 등을 역임했으며, 석암초등학교 육성회장, 대한노인회 익산지회장으로 사회봉사에도 앞장서 왔다. 김 전 지회장은 부인 최남술 여사와 2남 4녀를 둔 다복한 가정의 가장이기도 하다.
전대영 기자/익산



칠순 3형제, 자연환경연구공원서 자원봉사 화제
강원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성골에 소재한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 최복현·수현·광옥 어르신 등 칠순이 넘은 3형제가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은 환경연구시설과 자연환경생태를 갖춘 국내 유일의 연구공원으로 2007년에 개장했다. 이곳 연구공원에서 안내와 해설을 전담하는 자연관찰학습지도자는 제3기까지 모두 76명이 배출됐는데, 이들 3형제는 나란히 제1기생으로 지난 3년간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

각각 교직과 공직을 은퇴한 이들 세 어르신은 “한 형제로 낳고 자랐으나 커서는 각자 헤어져 자기생활에 바빴는데 노후에 형제가 다시 한자리에 만나 같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복인지 모른다”며 “이 일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복원시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한다.
석도익 기자/홍천



전주 양지노인복지관, 노인자원봉사 리더 양성교육
급증하는 노령인구의 경륜을 사회에 재투자하고 활기차고 생산적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자원봉사 확대와 리더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이 전북 전주양지노인복지관(관장 이영길)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전북도 13개 노인복지관에서 추천한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10월 5일부터 10월말까지 모두 25시간에 걸쳐 실시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지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교육을 마친 뒤 자립적이고 적극적인 노인자원봉사 활동 활성화의 선진적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서장경 기자/전주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오카리나반 작은 음악회 열어
충북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4층에서 흘러나오는 오카리나의 은은하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한다. 남녀 14명으로 구성된 오카리나반(회장 정풍작)은 가을발표회를 앞두고 이양순 강사의 열정 넘치는 지도로 부드럽고 맑은 소리 다듬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 3월 초에 개강한 오카리나반은 음악을 좋아하고 악기연주가 취미인 늦깎이 동호인들이 모여 악기를 잡고 한 계단씩 꾸준히 올라 이제는 멋진 하모니까지 표현하기에 이르렀다.

오카리나는 흙으로 구워 만든 악기로 1850년 대 이탈리아에서 시작해 현대악기로 개량한 뒤 전 세계에 퍼졌다.

특히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개량된 한국식 오카리나는 운지법이 쉽고, 음역이 넓어 다양한 곡을 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양호 강사는 “어르신들께서 오카리나반에 들어오신 용기가 존경스럽다”며 “투박한 손가락으로 한 음, 한 음 찾아가며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은 너무나 근사하다”고 말했다.

또 전직 초등학교 교장 출신인 정풍작 회장은 “뒤늦게 접한 오카리나의 매력에 흠뻑 취해있다”고 했다.
최근 오카리나반은 청주시내 우성경로당을 찾아 작은 음악회를 열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안대숙 총무는 “연습공간이 부족한 것이 아쉬움이지만 더욱 노력해서 병원, 복지시설, 경로당 등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재순 기자/청주



사랑의 선교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대한성공회 대전교구 소속 사회선교 단체인 ‘사랑의 선교회’는 10월 5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이명수 국회의원, 강희복 아산시장, 강태봉 도의회의장, 김준배 시의회의장, 김시겸 온양문화원장, 이원재 충남 척수장애인협회장 등 내빈과 박베드로(명순)신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선교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선교회는 아산지역의 소년소녀가장, 차상위 계층 결식 학생, 결식노인, 척추장애인, 무의탁 독거노인 등을 위해 무료급식센터와 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이 끝난 뒤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한 자리에서 주최측이 준비한 점심을 함께 했다.
김군자 기자/아산


강원 홍천군, 홍천군장례식장 개장
강원 홍천군이 10월 1일 군민 장례 편의를 위해 홍천읍 하오안리에 지하 1층, 지하 2층 866.32㎡ 규모의 홍천군장례식장을 개장했다.

빈소, 접객실 5개실, 영결식장, 안치실, 염습실, 식당 및 휴게실 등을 갖춘 홍천장례식장은 홍천농협(조합장 안선혁)이 향후 3년간 위탁운영하게 된다.

홍천군은 지난 2002년부터 총사업비 147억5100만원을 들여 홍천읍 하오안리 산 130-1 일원에 공설묘지를 조성중이며 부대시설로 장례식장을 개장하게 된 것이다.
공원묘지 및 장례식장 이용은 군청 주민생활지원과(033-430-2073)로 문의하면 된다. 이도근 기자/홍천



인천사회복지協, 제5회 ‘푸드 뱅크’ 나눔 행사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필우)는 9월 29일 인천계양구 공영주차장에서 제5회 ‘푸드 뱅크’ 나눔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김태오 사회복지지원팀장은 “푸드 뱅크사업은 식품제조업자, 음식업주 및 시민들의 기탁식품 등으로 지난 2008년의 경우 26억 원의 재원을 마련, 지금까지 83만 명의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저소득층에 지원됐다”고 말했다.
김정일 기자/인천



충북 증평 계룡장례식장, 팬션화 시설 선봬
장례식장 하면 일반적으로 지하실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지상에 건설하고, 시설도 팬션화 함으로써 고인과 유가족을 편하게 모시는 장례식장이 선을 보였다.

충북 증평군 송사리 계룡병원이 직영하고 있는 계룡장례식장(대표 이창규)은 쾌적하고 안락한 팬션형 환경과 양질의 식사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무궁화실, 백송실 등 4개 빈소를 운영, 400여명의 조문객과 200대 이상의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 문의 043-838-0003
윤태호 기자/구리



강원 홍천, 야생동물 퇴치장치 시연회
강원 홍천군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두촌면 장남리 홍병남씨 농가 포장에서 노승철 홍천군수, 황영철 국회의원,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생동물 퇴치장치 시연회를 가졌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에서 개발한 야생동물퇴치장치는 전자센서를 통해 야생동물 접근이 감지되면 호랑이 울음소리, 개 짖는 소리, 폭탄 터지는 소리 등 6종의 소리가 나는 동시에 램프에 의한 섬광이 나타나기 때문에 소리와 불빛만으로 야생동물 퇴치가 가능하다.

또 전선을 땅속에 묻을 수 있어 철제펜스나 전기울타리에 비해 사람이나 농기계의 출입이 편리하고 잡초제거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피해가 연간 216억원(2006년 기준)에 달하고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이번 시연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2010년부터 농가에 보급되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피해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도근 기자/홍천



순국 학도의용군 추모제 개최
제53회 전라북도 순국 학도의용군 추모제가 9월 28일 전북 전주시 덕진동 가련산 공원 6·25 참전순국학도 현충탑 앞에서 개최됐다.

전북 학도의용군 사회복지지원회와 학도의용군회 전북지부 주관으로 거행된 이날 추모제에는 학도의용군회 중앙회 황길주 부회장과 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과 유족 그리고 관련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6·25참전전공사 권태원 도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북간의 이념적 갈등으로 빚어졌던 6·25전쟁 발발시 조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학업을 중단하고 도내 40여개 학교에서 3500여명이 참전해 531명이 호국의 현장에서 나라를 구하고 산화했다”며 “그 당시를 상기하고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장경 기자/전주



인천 평생교육삼락회 퇴임교장 연찬회 개최
인천 평생교육삼락회(회장 전길순)는 9월 24일 인천신신웨딩홀에서 30~40년 간 2세 교육에 헌신하고 8월 말 정년을 맞은 91명의 인천 관내 교장들을 초청, 퇴임교장 연찬회를 개최했다.
김정일 기자/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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