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머티스 관절염·아토피성 피부염 클리닉
류머티스 관절염·아토피성 피부염 클리닉
  • 관리자
  • 승인 2006.09.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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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음(眞陰) 보충하면 만성병 이길 수 있다”

올해 일흔 아홉 살이 된 강모 할머니는 “나 죽겠다”는 소리를 달고 산다. 오십 이후부터 관절염으로 고생을 해왔는데 차츰 증상이 심해져 이젠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관절이 아파 ‘아구구’ 소리가 절로 난다.

 

특히 요즘 같은 장마철이면 “나 죽겠다”는 소리의 강도가 한층 높아져 “나 죽는다”로 바뀐다고.


예순 일곱의 변모 할아버지는 손자의 피부 가려움증 때문에 밤잠을 설치기가 일쑤다. 일곱 살짜리 손자를 데리고 자는데 손자의 피부 가려움증이 얼마나 심한지 아이가 피멍울이 져도 시원치 않아하며 계속 긁어댄다.


류마치스 관절염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같은 만성질환은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괴로움을 모른다.

 

한의학계에서 기철학과 기의학 전문가로 통하는 김성전 박사는(자오 한의원 원장) “약 400만 명, 우리나라 인구의 약 5~10% 가량이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관절염을 앓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노년뿐 아니라 20대나 10대의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은 ‘인체의 면역기능 이상에서 발생하는 병’ 정도로만 알려져 있을 뿐 현대의학에서는 정확한 발병원인을 모르고 있다.

 

경희대 한의학과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기공학과에서 강의를 했던 김 박사는 만성질환의 증가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견해를 펼친다.


“우리가 호흡을 통해 들여 마신 산소는 연소과정에서 1~3%가 불완전 연소되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우리 몸에 남게 됩니다. 이 활성산소가 우리 몸을 산화시켜 성인병과 노화를 촉진시키며 만성병의 90%가 이 때문에 발생 합니다. 활성산소의 생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항산화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합니다.”


배추, 당근, 마늘, 고추, 토마토, 수박, 딸기, 검은콩, 견과류, 연어, 새우 등의 섭취를 권할 만한데 이들 음식이 만성병 예방이나 치료에는 도움이 되지만, 치료 기간이나 비용이 얼마나 들지 알 수 없고 대체의학이나 보완요법 수준에 불과하다는 김 박사는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진음을 보충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해 대상포진, 아토피성 피부염, 만성 신장염, 월경 불순, 불임, 골다공증 등 현대인의 만성병은 전부 진음(眞陰) 부족에서 생겨납니다.

 

잘 먹어서 외형적으로는 체격이 좋아졌지만, 체질은 많이 약화되어 있습니다. 생존경쟁이 치열해 지며 엄청난 양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지나친 항생제나 소염제 등의 사용으로 내성이 생겼습니다. 게다가 농약이나 환경오염, 흡연 등으로 인해 몸의 연소 작용이 방해를 받아 기가 울체되고 잦은 음주로 인해 기를 과도하게 소모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음양(陰陽)의 조화를 중시하는데, 음양은 본래 하나로 음양 중 어느 한쪽이 모자라게 되면 병이 나게 된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잠자리에 들어 눈을 감기까지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외부 자극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기가 안으로 모이지 못하고 흩어져 나가버린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곰팡이 균에서 비롯되는데 증상이 심하면 얼굴이나 사지 뿐 아니라 등, 배, 가슴, 목 등 몸통까지 가렵고 피부각질층보다 더 깊이 몸이 망가져 천식이나 비염으로 발전이 된다고 한다.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고생할 때는 생명의 근본 에너지가 되는 진음(眞陰)을 보충해 체력과 면역기능을 보강하여 각질층(피부표면)의 보습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혈액 속의 곰팡이 균을 축거하는 한방요법을 사용하면 빠른 기간 내에 피부가려움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만일 천식이나 비염으로까지 발전되었다면 혈액과 폐 속의 곰팡이 균까지 축거해야 하므로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문의·3463-30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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