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 집중…친환경 신사업 지속
DL이앤씨,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 집중…친환경 신사업 지속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4.04.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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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L이앤씨)
(사진=DL이앤씨)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2024년 건설업의 전반적인 경영환경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DL이앤씨는 올해도 주택은 물론 토목, 플랜트 분야의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별해 수주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연결기준 2023년 매출 7조 9,911억원, 영업이익 3,307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22년 대비 6.6% 증가했고,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22년 보다 25.2% 증가한 14조 8,894억원을 기록해 연간 목표인 14조 4천억원 대비 4천억원 이상 초과 달성했다.

DL이앤씨는 ‘23년의 성장세를 올해에도 이어갈 계획이다. ‘24년에는 연결기준 매출 8조 9천억원, 영업이익 5,200억원, 신규 수주 11조 6천억원을 연간 목표로 삼았다. 매출 목표인 8조 9천억원은 지난 2021년 분할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지난해 매출보다 약 1조원 상향된 숫자다. 영업이익 목표인 5,200억원 역시 지난해 실적(3,307억원) 대비 57% 이상 높인 수치다.

DL이앤씨는 ‘23년말 연결 기준 순현금 1.1조원을 보유해 최근 3년 연속 순현금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2조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연결 부채비율은 95.9%, 차입금 의존도는 13%를 기록하고 있으며, 영업현금흐름 역시 +2,313억원을 기록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PF보증규모 역시 자기자본 대비 43.1%에 불과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일부 건설사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DL이앤씨는 양질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려는 노력을 계속 하면서 기존 수주 프로젝트의 착공과 원가율 관리에 힘써 실질적 이익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의 수주 목표를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주택 사업은 리스크 관리를 전제로 수익성이 검증된 사업지를 선별 수주하고, 진행 현장의 원가 관리에 집중해 이익을 개선해 나간다. 토목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국내 교통인프라 사업 및 정부의 ESG 정책에 부합하는 하수 현대화, 바이오 가스 등 친환경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자 한다

매출 목표는 지난해 실적보다 9천억원 늘어난 수준으로 설정했다. 플랜트 부문에서 늘어난 수주를 바탕으로 매출 증가에 기여하면서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주택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토목 부문의 꾸준한 이윤 창출, 플랜트 부문의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규모 확대로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건설업계의 경영 환경이지만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우량 프로젝트를 선별 수주하고, 친환경 신사업 개발을 통해 미래 경쟁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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