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설비 이상 점검 30대 작업자 ‘끼임사’…노동부, 법위반 조사
시디즈, 설비 이상 점검 30대 작업자 ‘끼임사’…노동부, 법위반 조사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4.04.11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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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포장용 설비 이상 점검 중 사고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 평택 공장에서 3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최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12시 8분경 시디즈 공장에서 박스 포장용 설비 이상을 점검하던 30대 노동자 A씨가 점검 중 프레임 사이에 끼어 목숨을 잃었다.

노동부 경기고용노동지청 수사과와 평택고용노동지청 산재과는 감독관을 즉시 현장으로 파견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조사에 나섰다.

시디즈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인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된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 및 보건을 확보하기 위한 제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때 경영책임자 및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는 법이다.

경기노동지청 관계자는 “해당 노동자는 병원이송 중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관련 조사 및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시디즈 관계자는 [백세경제]와의 통화에서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는 상황으로 세부 내용에 대해 밝힐 수 없으며, 유가족과 관련해서도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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