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주 5일 경로당 점심 제공’ 환영한다
[기고] ‘주 5일 경로당 점심 제공’ 환영한다
  • 민기수 경기 부천시
  • 승인 2024.05.20 11:14
  • 호수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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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수              경기 부천시
민기수 경기 부천시

정부가 늦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렸다. 전국 6만8000여개 경로당에 등록된 회원 약 300여만 명에게 주 5일간 점심을 대접한다고(본지 제918호) 발표한 것에 대해 노인의 한사람으로서 크게 환호하며 정부 및 관계자들에 감사를 드린다.

옛말에 노인은 먹는 힘으로 허리를 펴고 산다고 했다. 1950년~1960년대 우리나라가 최빈국이었을 때만 해도 끼니를 거르지 않고 때맞춰 따스한 밥과 된장 시래기국이라도 배불리 먹을 수만 있었으면 했다. 

아직도 배고픈 노인이 많은 게 현실

그런데 선진국으로 진입한 현재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 구석구석에서 빈곤에 허덕여 식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노인들이 많다. 필자는 이러한 소식을 접할 때마다 참으로 안타까움을 느끼며 하루라도 빨리 이런 문제가 해결됐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품고 살아가고 있었다.

지면에서 발표되는 내용들을 살펴보면 수출이 호전되고 국민소득 4만불 시대가 눈앞이라고 호언장담들을 하는데 그렇다면 노인들의 내부도 좀 달라져야 될 것이나 아직까지도 모처의 급식소에서 줄을 서고 배식을 기다리는 안타까움은 해소가 되지 않고 있다.

노인은 노인 강령에서 제정한 위상과 자격으로 존경받는 사회 어른으로서 몫을 다해야 하는데 아직도 점심 한 끼에 급급하니… 이 비참한 현실을 어느 누구에게 탓할 것인가.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

전국 노인에 골고루 혜택 주어져야

그나마 이번 발표로 전국 각지 경로당에 적을 둔 회원들의 숙원이었던 점심 문제가 해결되면 천만다행이다. 정부에서는 차근차근 잘 준비해 나가 노인들이 점심만큼은 굶지 않도록 지원해주기를 바란다. 전국 노인 누구나 고루고루 혜택이 주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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