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제실버전시회’ 열린다
광주 ‘국제실버전시회’ 열린다
  • 관리자
  • 승인 2006.09.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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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부터 3일간, 7개국 150개 업체 참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실버전시회가 오는 11월말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오는 11월 30일부터 3일 동안 ‘산업과 복지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06 광주국제실버박람회’가 개최된다. 광주 국제실버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이번 실버박람회는 전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1800여평이다. 참가국과 업체도 지난해 대비 82% 늘어난 7개국, 150개 업체(250개 부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관람객 수도 지난해 1만1000명에서 올해는 3만여명으로 3배 가까이 늘려 잡았다. 구매상담액도 7000만 달러로 예상돼 국내 최대 실버박람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본과 대만, 중국 등에 편중됐지만 올해는 영국과 독일, 핀란드 등 유럽의 실버산업 선진업체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여 세계적인 실버전시회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자원부로부터 ‘2006년 정책전시회’로 선정돼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해외마케팅 부문이 크게 강화됐다.


또 해외 네트워킹 차원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비롯해 일본 칸사이실버서비스협회, 대만 「경제일보」 등과 공동으로 주관한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실버박람회 기간 동안 실버산업 전문가 집단의 참관을 적극 유도하고 노인복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센터측은 자체 기획행사인 실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보건복지부 고령친화산업팀장 등 각계 전문가 20여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19일 오전 11시 첫 자문위원회를 개최, 국내외 실버참가업체 네크워킹 등 각종 자문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성공 실버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는 광주실버박람회가 올해는 해외마케팅 부문이 더욱 강화되면서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국내에 산재된 실버산업 업체들을 한데 모으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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