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중풍과 신경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장수 지팡이(청려장) 보급에 나선다.
군은 완주를 노인이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70세 이상 노인에게 청려장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고 12월 4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내년에 관내 국·공유지 3000여㎡에 1년생 야생초인 명아주를 다량 재배할 예정이다.
군은 이 명아주가 지팡이 크기로 자라면 베어 삶기와 옹이 제거, 다듬질 등의 과정을 거쳐 지팡이를 만들 계획이다.
군은 매년 지팡이 2000개씩 만들어 관내 노인에게 무료로 나눠줄 방침이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명아주 지팡이인 청려장을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고 신경통에 좋다고 기술돼 있으며, 예부터 이 지팡이는 나무보다 가볍고 강도가 강해 최고의 명품 지팡이이자 건강 지팡이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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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을 많이 하시니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여든이 넘으신 저의 어머니와 장모님이 명아주 지팡이을 3년간 잘 쓰셨습니다.
오래쓰니 지금은 고장나서 무거운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시며 늘 명아주 지팡이를 노래부르시고 있습니다. 어떻게 구입을 다시할수 없는지요... 연말선물로 어머님과 장모님께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 어머니는 84세이시고 장모님은 82세 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