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보건소가 올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한의학 건강증진허브보건소로 선정돼 전통의학을 활용한 한의학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1월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올해부터 ▲중풍 예방교실 ▲기공체조 교실 ▲장애인ㆍ독거노인 한방가정 방문진료 ▲사상체질 교실 ▲한방 육아교실 ▲한방건강 호두마을 운영 ▲한방 날씬이 교실 ▲한방관절염 교실 ▲한방금연 교실 ▲한방순회 이동보건소를 운영키로 했다.
또한 시는 앞으로 한의학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애 주기별 서비스를 제공,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교육기관과 한방병원, 한의원 등 전문 한방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거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한의학 건강증진 사업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시 인구의 7%인 4만2000여명이 65세 이상 노인이며 이 가운데 읍ㆍ면지역에 43%의 노인이 살고 있다”며 “농촌 노인들이 시내권까지에서 나오는 불편을 덜고 퇴행성질환 치료와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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