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박람회 연다
노인일자리 박람회 연다
  • 관리자
  • 승인 2006.09.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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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오는 10월 12일 만55세 이상 대상

부산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이틀간 해운대 BEXCO(벡스코)에서 ‘2006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노동청, 부산·울산 중소기업청, 부산상공회의소 등이 주최하고 부산시 시니어클럽 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 거주 만5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기업체의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인력채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행사장에 부산지역 업체 등 부스 70여개를 설치, 공공부문 채용관, 일반 채용관, 노인취업훈련관, 취업게시판, 실버쉼터 등을 구성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성공적인 취업박람회를 위해 부산시 시니어클럽 연합회는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시 노인종합복지관 회원 27명을 전문요원으로 편성, 사무국을 만들어 오는 10월까지 취업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사무국 안에는 ‘구인업체 개발팀’을 둬 기업의 부스참여 유도와 기업 내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접 업체 등을 방문하는 등 구인업체 확보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오는 9월 29일까지 구군 및 읍면사무소, 노인일자리박람회 사무국(051-888-2871)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접수하거나, 신청서를 접수 하지 못한 노인들은 주민등록증, 이력서(사진부착)를 지참한 뒤 참여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직종은 사무직, 노무직, 생산직, 제조업 관련직, 서비스직, 파트타임 등 55세 이상 장·노년층이 할 수 있는 일자리로 준비된다”며 “구입업체의 많은 참여와 다양한 업종을 유치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하는 구인업체에게 부스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인일자리 박람회와 더불어 ‘건강·음식 박람회’도 15일까지 열린다. 건강·음식박람회는 ‘노인성질환 건강체크 및 상담’ ‘건강기구 전시’ 등 행사 참가자 및 일반시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와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선 기자 dreamsun@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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