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2월 5일까지 2010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가 희망자를 접수받는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소득 발생을 위해 추진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관내 거주 65세 이상(일부 사업 유형은 60세 이상) 노인 중 신체 노동이 가능한 주민이 신청할 수 있다.
총 1006명을 모집하는 노인 일자리 구체적 유형을 보면 등·하교 안전지킴이·거리질서 상시단속 등 공익형 516명, 거동불편노인 돌봄·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등 복지형 246명, 초·충학생 지식전달 등 교육형 60명, 신토불이재배·공동작업장 등 시장형 162명, 농촌일손돕기 등 인력파견형 22명 등 5개 유형이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광산구노인복지회관 ▲광산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광산구지회 ▲참뜻노인복지센터 ▲송광종합사회복지관 ▲사랑나눔복지센터에서 오는 2월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타 정부부처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선발에서 제외한다. 또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재산, 세대주 형태 등 보건복지가족부 지침에 따라 우선 대상을 선발한다. 구는 접수된 신청자의 서류심사와 소득수준 확인, 면접 등을 거쳐 다음달 말까지 개별통보한다.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약 7개월간 지속되며 하루 3∼4시간씩, 주 3∼4일 근무(월 48시간)를 원칙으로 1인당 월 2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문의는 광산구청 사회복지과(960-8355)로 전화하면 된다.
<김병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