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확대 추진
광주 동구,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확대 추진
  • 김병헌 기자
  • 승인 2010.02.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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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방문 홈 케어’ 서비스

광주 동구가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 등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올해에는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방문 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07년부터 추진해 온 동구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의료 사각 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2109가구, 2046명을 등록·관리 중에 있으며,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의료팀이 기초조사, 혈압·혈당 등의 건강체크는 물론 치매조기검진, 재가 암환자관리, 만성질환관리, 낙상 예방교육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9년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지자체 보건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좋은 평가를 받은 동구는 2010년에 한층 높은 수준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긴급한 중재가 필요한 취약가구를 지속 발굴하고 치매 치료비 지원, 당뇨 합병증 검사, 노인 허브보건사업 등 타 보건사업과 연계한 집중 사례관리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97개소 경로당과 미인가 시설 등을 방문해 노년기 허약과 낙상 예방을 위한 건강체크와 운동처방은 물론 허약 노인 검사, 낙상예방교육, 근력 강화 운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 할 예정이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어려운 소외계층의 주민들이 질병으로부터 고통 받지 않고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보건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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