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 경로당 동절기 난방비 특별지원
광주시내 경로당 동절기 난방비 특별지원
  • 김병헌 기자
  • 승인 2010.02.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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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8만원씩 5개월간 추가지원

광주시가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의 동절기 운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난방비를 월 28만원씩 5개월간 한시 지원키로 했다.

이번 지원은 최근 유가상승과 기습 한파가 잦아짐에 따라 예년과 달리 경로당 운영 난방비가 크게 부족할 것으로 우려돼 경로당 난방비 16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난방비 16억원은 국고보조금 8억원과 시와 자치구에서 각각 4억원을 부담하며, 광주지역 전체 1167곳 경로당에 대해 지원된다. 이는 올 한해 한시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로당 1곳당 1∼3월과 11∼12월 등 5개월간 연간 14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광주시는 경로당 난방비로 1곳당 연간 50만원을 지원해 왔으나, 유가상승 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어 경로당 운영 지원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난방비가 부족해 경로당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난방비 추가지원으로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와 여가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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