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독거노인 공동주택 50호 건립
용인시, 독거노인 공동주택 50호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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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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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완공 ‘사랑의 집 짓기’ 확산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건설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이 서울시에 이어 경기도로 확대된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와 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10일 용인시청에서 서정석 용인시장, 조성욱 용인시의회 의장, 권홍사 건단련 회장을 비롯해 용인시 각급 기관장과 대한노인회 용인시 지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 사업 협약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용인 사랑의 집’(가칭)은 지난달 사업 협약을 마친 서울시 중랑구에 이어 두 번째로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소재 1500㎡(454평) 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900평 규모로 50가구(8평)가 입주하는 독거노인 전용 공동주택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집안에는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등 노인들을 위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관리실 및 장애인용 승강기, 긴급호출기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용인 사랑의 집’은 설계자와 시공자가 선정되는 대로 오는 10월경 착공에 들어가 내년 5월 건설산업 60주년을 기념해 완공되며, 완공 후에는 용인시에 기부 채납되어 용인시에서 운영하게 된다.


건단련이 주관하는 ‘사랑의 집 짓기’는 건설단체와 건설업체로부터 성금을 모금하고 지자체로부터 제공받은 대지에 총 300세대의 독거노인용 공동주택을 건립해 해당 지자체에 기부채납하는 사업이다.

 

엄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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