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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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헌
  • 승인 2010.02.20 11:38
  • 호수 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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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재정 2268억원 적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월말 현재 건강보험 재정이 226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인으로는 보험료수입에서의 당년도 인상률(4.9%)이 반영되지 않은 부과액 및 전년도말 선납 등과 보험급여비 중 청구액의 꾸준한 증가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는 전년도 임금수준의 둔화 등으로 보험료 수입은 정체될 것인 반면, 보험급여비 지출은 신규 보장성강화 등으로 지속 증가해 큰 폭의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공단에서는 재정안정을 위해 부담능력 있는 피부양자 관리강화 및 보험료체납자에 대한 징수활동 강화, 보험급여비 부당청구 색출 등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 추진 중이다.

‘사랑의 안심폰’ 스피커 지급
서울시가 홀로 사는 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안전을 확인하는 ‘사랑의 안심폰’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청력이 떨어지는 노인에게 별도의 스피커를 지급할 계획이다. 안심폰은 긴급통화 기능과 움직임 감지센서가 부착된 화상전화기로, 노인돌보미가 노인 가정을 방문하지 않고도 수시로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초 안심폰을 이용하는 노인 508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안심폰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아 이런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설문에서는 “안심폰이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자가 82.0%나 됐다고 서울시는 덧붙였다. 서울시는 수요 조사를 벌여 안심폰 스피커 설치를 원하는 노인에게 스피커와 거치대를 설치해 줄 계획이다.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부산시와 의료계의 해외환자 유치 노력이 활발한 가운데 동의의료원이 2월 17일 의료원 6층 회의실에서 인터메디컬트레블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양 기관의 해외환자 유치 활동에 한층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상호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해외환자 유치사업 및 관련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이번에 동의의료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인터메디컬트레블은 보건복지가족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유치 사업자로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글로벌 의료컨설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업체로 외국인환자의 여행 및 기타 여행보조, 예약서비스, 기타 관련된 번역, 통역, 간행물 발행 등의 업무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에 해외사무소를 두고 있다.

김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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