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인구 5만명대로 감소
서천군 인구 5만명대로 감소
  • 연합
  • 승인 2010.02.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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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의 인구가 5만명대로 내려앉았다.

2월 20일 군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6만66명이던 서천군의 주민등록상 인구가 지난달 말 5만9969명(남 2만9606명, 여 3만363명)으로 한 달 사이 97명 감소했다.

또 2009년 1월 말의 6만403명에 비해 434명 줄었다.

서천군 인구가 5만명대로 내려선 것은 작년 8월 말 5만9990명 이후 두 번째다.

지역별 감소 인구는 장항읍이 6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산면 28명, 서면 22명, 판교면 21명, 마서면 9명, 비인과 한산면 각 4명, 마산과 문산면 각 2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늘어난 읍ㆍ면은 서천읍 58명, 화양면 4명, 시초면 2명 등이다.

이에 따라 읍면별 인구는 서천읍이 1만3597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장항읍 1만3596명, 마서면과 서면이 각 6438명과 5000명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15세가 12%인 7620명, 65세 이상이 26%인 1만5626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해마다 연초가 되면 군내 인구가 학생들의 전학과 취업, 노인인구의 사망 등으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며 “생태원 등 정부 대안사업이 마무리되는 2012년 말이면 외부유입이 점차 늘어나 서천군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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