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강보험공단과 주민건강증진 협약체결
광주시, 건강보험공단과 주민건강증진 협약체결
  • 김병헌 기자
  • 승인 2010.03.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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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북부지사와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북구는 3월 10일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북부지사장과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증진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로당 등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증진사업 ▲만성질환자 관리사업 ▲건강검진사업 ▲모자보건사업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 건강증진 허브보건소 운영 등 다양한 주민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1주일에 5일 이상 30분 운동을 생활화하기 위해 ‘함께해요! 7530운동’을 추진해 일곡근린공원 등 6개소에서 생활체조와 파워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행태 설문조사와 체성분 측정 등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행태를 개선해 나간다.

또 관내 경로당 13개소를 방문해 노인건강체조와 재활체조, 우리춤체조, 생활댄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활기찬 노후! 청춘건강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노인복지시설 및 국민건강체육센터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6월 중에는 건강프로그램 발표회도 가질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각종 만성질환은 운동부족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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