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합회장배 노소 바둑·장기대회 성료
경기도연합회장배 노소 바둑·장기대회 성료
  • 이미정
  • 승인 2006.09.08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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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 겨루며 화합의 한마당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회장 이존하)가 주최한 ‘제3회 경기도’연합회장배 노소 바둑·장기대회가 지난달 23일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 경기도협회 및 한국장기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대한바둑협회, 한국장기협회 후원으로 지난달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경기도연합회 2층 회의실에서 선수 등 255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노소 바둑·장기대회는 경기도 지역 74만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건전한 문화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연합회가 개최하는 특화사업.

 

 특히 어르신과 어린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연기바둑을 둠으로써 경로효친 사상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세대차를 좁히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내 37개 지회에서 바둑 32개팀, 장기 35개팀 등 어르신과 초등학생 등 99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바둑은 어르신과 초등학생 2인이 한 팀을 이뤄 각각 4개 팀씩 모두 8개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어르신들만 출전한 장기도 4~5명이 한 조를 이뤄 모두 8개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자를 가렸다.


경기 결과 바둑은 고양시 일산구지회에서 출전한 우덕희(고양시 일산 동구 식사동)씨와 김치우(주엽초교 6학년)군이 우승을 차지했고, 장기 우승은 과천시지회 이병선(과천시 문원동)씨에게 돌아갔다.

 

바둑 준우승은 양주시지회 이선도(양주시 회정동)씨와 백찬희(칠봉초교 5학년)군이, 장기 준우승은 포천시지회 장수길(포천시 일동면 가산7리)씨가 각각 차지했다.


우승팀 어르신들께는 경기도지사상과 우승컵, 상금 20만원이 주어졌고, 초등학생에게는 경기도교육감상과 트로피, 상금 20만원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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