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7월부터 무임 교통카드 발급
충남도, 7월부터 무임 교통카드 발급
  • 연합
  • 승인 2010.04.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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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오는 7월부터 도내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무임 RF(Radio Frequency) 교통카드’를 발급한다고 4월 19일 밝혔다.

무임 RF 교통카드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에 무임 승차 대상자임을 알리는 칩을 내장한 것으로, 이 카드를 사용하면 지금과 같이 지하철.버스 등을 이용할 때마다 매번 신분증을 제시하고 무임 승차권을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도는 무임 RF 교통카드 발급을 위해 시스템 개발사인 한국스마트카드, 신한은행과 이달 안에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노인 등 카드 발급 대상자는 7월부터 거주지의 읍.면.동 사무소나 신한은행 지점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엄일섭 충남도 도로교통담당은 “무임 RF 교통카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약 45만명으로 추산되는 도내 교통약자의 대중 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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