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르신 취업박람회 연다
부산시, 어르신 취업박람회 연다
  • 장한형
  • 승인 2006.09.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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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2일 부산 거주 만55세 이상 적합한 직종 일자리 제공

부산시가 부산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고령자들의 사회적 경륜을 소중한 국가적 자원으로 활용하고, 연령에 적합한 직종개발 및 일자리 제공으로 보람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오는 10월 12~13일 이틀동안 벡스코(BEXCO)에서 ‘2006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가 개최하는 노인일자리 박람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부산시와 부산지방노동청, 부·울중소기업청·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 시니어클럽연합회가 주관하는 ‘2006 부산노인일자리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부산시내 거주 만 5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및 기업체의 노인 일자리 창출과 인력채용을 유도하게 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2006 부산건강·음식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주최측은 구인업체 200개 이상 유치를 목표로 구·군 16개, 업체 54개 등 모두 70개 부스를 마련해 ▷공공부문 채용관 ▷일반채용관(10인 이상 채용업체) ▷사회적 기업 ▷창업정보관 ▷즉시 채용관(베이비시터, 가사도우미, 파트타임 등) ▷노인일자리 전시관(사진전·상품전·홍보관 등) ▷취업게시판 ▷실버쉼터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1만여명의 고령 구인자 참가를 유도, 노년층에 적합한 직종을 개발하고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박람회 사무국은 ‘구인업체 개발팀’을 설치하고, 기업의 부스참여 유도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구인업체 확보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람회 참가 직종은 사무직·노무직·생산직·제조업 관련직·서비스직·파트타임 등 55세 이상 장노년층이 일할 수 있는 모든 직종에 개방된다. 그러나 다단계 및 영업판매 등 어르신들에게 부적합 직종은 제외된다.


참가를 원하는 구인업체는 사업자 등록증 및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노인일자리박람회 사무국에 우편·전화·팩스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는 구인업체의 보다 많은 참여와 다양한 업종을 유치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하는 구인업체에게 부스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 구직을 원하는 어르신들은 오는 29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구군 및 읍면동사무소, 노인일자리박람회 사무국에 신청하고, 행사당일 주민등록증만 지참하고 참석하면 된다.

 

그러나 사전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는 주민등록증과 이력서(사진부착)를 작성해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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