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지회, 제9회 생산적 경로당 평가대회 등 다채
평택시지회, 제9회 생산적 경로당 평가대회 등 다채
  • 이미정
  • 승인 2006.09.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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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어르신 협동심 돋보여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지회장 김용태)가 지난 6일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체육관에서 제9회 생산적 경로당 평가대회 및 제7회 노인대학 노래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필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송명호 평택시장, 배연서 평택시의회 의장, 평택시지회 산하 450개 경로당 회장 및 3개 노인대학 학생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제9회 생산적 경로당 평가대회’와 2부 ‘제7회 노인대학 노래경연대회 및 위문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제9회 생산적 경로당 평가대회에서는 생산적 경로당 발표 및 우수경로당 시상식을 비롯해 ‘노후의 건강생활’이라는 주제로 안필준 중앙회장의 특강이 있었다.


안필준 회장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루 1번 쾌변을 보고, 10번 웃으며, 100번 글을 쓰고, 1000자의 글을 읽고, 1만보 이상 걷도록 해야 한다”며 “또 평소 가볍게 넘기기 쉬운 감기를 조심하고, 넘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지나치게 흥분하지 말고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생산적 경로당 평가대회는 평택시지회 회원들의 건강은 물론 협동심을 기르고 젊은이들에게 귀감을 주기 위해 ▷노는 땅 가꾸기 ▷환경정화 ▷폐자원 수거 ▷불법 광고물 제거 등 4개 부문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가결과 노는 땅 가꾸기 부문에서는 포승면 홍원1리 경로당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환경정화부문에는 비전동 현대이화아파트·중앙동 갈평 경로당이 최고 평가를 받았다.

 

폐자원 수거 부문은 비전2동 주공2아파트·세교7통 경로당이, 불법 광고물 제거 부문에는 통복·신평동 평일·송북동 송북시장·세교동 부영1차아파트·비전동 은행아파트 경로당이 공동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2부 행사로 치러진 제7회 노인대학 노래경연대회는 경기도립국악단 ‘모세혈관’ 팀의 위문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이어 평택시 3개 노인대학이 각각 댄스 스포츠 공연을 펼쳤고, 오후 3시부터는 노래경연대회가 펼쳐져 열띤 경연을 벌였다.


15명이 참여한 노래경연대회는 서부노인대학 허순범씨가 ‘저하늘에 별을 찾아’라는 곡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남부노인대학 김덕금씨, 북부노인대학 임화자씨가 우수상을 받았고, 남부노인대학 김동화, 북부노인대학 이명숙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인기상에는 북부노인대학 남춘화씨가 뽑혔다.


김용태 평택시지회장은 “올해 9회를 맞는 생산적 경로당 평가대회는 어르신들이 솔선수범해 건강은 물론 협동심을 기르고 젊은이들에게 모범을 보이고자 실시됐다”며 “이번 평가에는 450개 경로당 가운데 284곳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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