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노인을 보호하고 교통복지수준을 높이기 위해 경찰청과 함께 2010년도 노인보호구역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07년 제정된 관련 법령에 따라 2008년 2곳, 2009년 6곳의 노인보호구역에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올해는 11곳을 대상으로 2009년에 비해 38% 늘어난 2억4900만 원을 전액 시비로 편성해 추진 중이다.
4월 현재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자치구 노인종합복지관 등 6곳에 설치한데 이어 경찰청에서 검토 중인 5곳에 대한 사업까지 마치면 대규모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사업이 대부분 완료돼 노인교통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노인보호구역개선사업은 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노인대학, 노인전문병원 등 노인복지시설에서 시에 지정을 신청하고 경찰청이 이를 지정하면 시에서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
<김병헌 기자>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